2008년에 출시된 자동차 기아 쏘울 1세대에 대하여 정보, 제원, 반응 및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순차적으로 다루는 내용에서 이 차량만의 차별점과 오너들이 꼽는 장, 단점도 추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자동차 2008 쏘울 정보
이전에 없던 차가 등장했다. 'sing a soul'이라는 광고를 할 만큼 박스카 모양의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박스카 모양의 CUV 쏘울은 누가 봐도 '예쁜' 디자인을 필두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전에 없던 신선함은 큰 인기로 이어졌다. 작지 않은 실내공간과 준수한 가격, 그리고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은 인기의 한축을 담당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닛산의 큐브 차량의 판매량을 앞지르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010 미국 파퓰러 메카닉스 최고 가치상', '2009 유로 NCAP 충돌테스트 최고점 획득', '2009 국토교통부 올해의 차 선정' 등의 수상으로 안전성 및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팔방미인'의 자동차였다. 쏘울의 인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높아지며 내수시장을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해외만큼의 인기로 이어지지는 못하여 2021년 1월에 단종되었다.
제원
2008 쏘울은 1600cc 디젤, 1600cc 가솔린, 2000cc 가솔린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1600cc 디젤엔진은 수동 5단, 자동 4단 변속기와 결합하여 최고출력 128hp, 최대토크 26.5 kgm의 성능을 발휘하였고 15.8~19.8km/l의 우수한 복합연비를 보여주었다. 1600cc 가솔린엔진은 디젤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수동 5단, 자동 4단 변속기와 결합하여 최고출력 124hp, 최대토크 15.9 kgm의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13.8~15.8km/l의 복합연비로 가솔린임에도 우수한 연비를 보여주었다. 2000cc 가솔린엔진은 자동 4단 변속기와 결합하여 최고출력 142hp, 최대토크 19 kgm의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복합연비는 12.9km/l를 보여주었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105mm, 1,785mm의 크기였으며 전고와 축거는 각각 1,610mm, 2,550mm의 크기를 보여주었다. 전고는 타 준중형 차량들보다 월등히 큰 수치를 자랑했다.(2008 현대 아반떼 전고 1,480mm)
반응/평가
쏘울은 이전에 국내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강렬하게 다가왔지만 전체적으로 귀엽고 동글동글한 이미지, 박스카 형태의 모양은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로 이어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판매량은 줄어들었고 결국 국내시장에서는 단종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박스카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며 2014~2016년도만 해도 월 1만에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현재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판매량이 준수하여 해외시장에서는 단종 없이 판매 중이다. 오너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최고의 장점으로는 '개성 있는 디자인'이다. 위에 언급한 대로 독보적이고 예쁜 디자인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최대 요인이라는 평이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차량의 주행성능이 준수하다는 편이다. 차급이 있어 쭉 치고 나가는 출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액셀페달반응이 민첩하여 불편함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장착된 전자식 스티어링의 성능도 준수하여 저속에서는 가볍고 고속에서는 무겁게 조절해 준다는 평이다. 추가적으로 실내 인터페이스가 실용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박스카인만큼 내부 공간효율성이 좋아 뒤좌석 폴딩시 정말 많은 짐을 싣을 수 있다고 한다. 오너들이 꼽는 단점도 살펴보면 내부 소재가 매우 저렴한 소재라는 것이다. 예쁘고 독보적인 외관에 비해 내부는 거의 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아쉽다는 평이다. 풍절음이 심하다는 평도 있다. 박스카라서 어느 정도 풍절음은 고려하겠지만 그럼에도 심하다고 평한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뒷좌석 승차감을 꼽았다. 뒷좌석이 요철 등을 지날 때 너무 많이 튀어서 동승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고 한다. 후륜에 토션빔 서스펜션을 사용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차량의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많이 쏠리게 설계되어서 뒤쪽이 많이 튄다는 후문이다. 실내 공간에 비해 트렁크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는 단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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